조합뉴스
통합노동조합은 2018년 12월 19일(수) 오전 10:30분 신답별관 대강당에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임·단협 승리를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었다.
현재 공사는 행자부 지침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실질임금을 갉아먹는 임금피크제의 족쇄에 묶여 물가 상승보다 못한 0.2%라는 임금인상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실질임금 갉아먹는 임금피크제 폐지!’, ’자율교섭을 막고 있는 총액임금제 폐지!’를 총 단결, 총 투쟁으로 답보상태에 빠져 있는 18년 임·단협을 승리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11월 23일 임·단협 결렬로 공동운영위원회는 공동쟁의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58%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노동조합 또한 투쟁본부체제로 돌입했다.
투쟁사를 한 김철관 투쟁본부장은 “통합노동조합을 결성하고 현재 조합원도 늘고 있다. 활기가 넘치고 있다. 그러나 기대와는 뭔가 많이 부족하다”며 “작년에 임단협을 했지만 세 개의 목표를 잡았다. 첫째 목표는 도철과 임금을 맞추고, 그 대신 인원을 채워주는 약속했다. 둘째는 해고자 복직이었다. 그리고 셋째는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지부노사협력회의 관철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렇지만 기대보다는 조합원이 큰 폭으로 늘지 않고 있다. 이유는 현장조직이 취약하다 느꼈다. 복원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 그리고 지난 3년 동안 바랬던 교섭권이 눈앞에 있다”하고 “20일 오전 7시 30분에 서울모델 조정과 오후 5시에 행자부에서 노정 협의를 한다. 반드시 이번 들어가서 임금피크제로 인한 임금손실 95억 확보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성과급 196%를 받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다. 그러나 행안부는 파업만 선언하면 페널티를 준다고 한다. 이럴 때 당당히 보여줘야 한다. 임금을 19만원 찍으라면 절대 찍을 수 없다” 피력하며 “최소한도 그 배는 되어야한다. 그리고 장기근속자 승진도 반드시 해결하겠다”하고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18년 임단협과 교섭권 쟁취 반드시 승리하겠다”라며 투쟁지침 제1호를 발표했다.